강원도 사회적경제 체험관광상품 ‘모락모락’, ‘로컬스테이’ 인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체험관광상품 플랫폼 ‘모락모락’과 ‘로컬스테이’를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모락모락’과 ‘로컬스테이’를 통해 약 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강원도 사회적경제 체험학습·수학여행 콜센터 ‘모락모락’은 여행 상담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가이드 비용 지원에 이르기까지 3단계에 걸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모락모락을 통해 지역으로 유치된 여행객은 4600여명에 이른다.

또 지역형 착한 숙소 플랫폼 ‘로컬스테이’는 사회적가치, 공정성, 개성 3가지 선정기준에 맞는 숙소를 선별해 강원도 지역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작한 로컬스테이에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적 가치를 지닌 숙박업체 33개가 입점했으며 매월 프로모션 진행으로 전년 대비 숙박률 12%의 증가효과를 얻었다.

특히 로컬스테이는 올해 실시간 예약, 결제, 숙박관리 프로그램을 개선해 숙박예약 통합관리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의 숙박 유통 업체로 확대해 상시적인 매출 증가 기반을 마련했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올해 모락모락, 로컬스테이의 사업 확장성을 확인한 만큼 플랫폼들이 더욱 확대된다면 지역 안에서 활발한 자본의 흐름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락모락과 로컬스테이의 많은 홍보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