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페루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파손된 주택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외교부는 14일(한국시간) 페루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15일 연합뉴스는 이날 외교부가 이같이 밝히며 "이번 지진 발생지가 우리 국민 주요 거주지 및 관광지는 아니나 지진에 따른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페루를 방문할 예정·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4일 오전 9시 18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산이 붕괴되면서 안에서 근무하던 인원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곧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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