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홍보를 위한 현장 행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처인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업종(미용실)을 방문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준비 상황 등을 살펴보고,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 수행을 당부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뿐 아니라,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건강보험료 감면(50%) 등 사회보험료 감면제도도 적극 안내해 사회보험 사각지대 축소와 고용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박 장관은 수원 시내에 있는 미용실(밍스헤어)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한다.

박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 가계소득을 높여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의 조속한 안착과 지원제도를 몰라 신청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복지부 관련 업종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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