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삼성물산이 '사장단 3인방' 세대 교체에 이어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22명, 마스터 2명 등 총 38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상사부문 부사장 자리에 오는 정주성 전무는 광주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거쳐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2008년 재무팀을 거쳐 2013년 경영지원팀장 전무로 근부하며 회사내 '재무통'으로 통했다.

이병수 건설부문 부사장은 해외 현장 운영·관리를 비롯해 수주 쪽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1959년생인 그는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9년 삼성물산 상무가 됐다. 

2013년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Riyadh Metro) 현장소장을 거쳐 2014년 삼성물산 전무가 됐으며 이후에도 삼성물산 Civil PM팀장, Civil 사업부장 등 현장을 주로 담당했다.

최남철 건설부문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해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경영학 석사를 거쳐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2008년 삼성물산 상무, 2011년 삼성물산 주택공사팀장, 2013년 삼성물산 Q-HSE경영실장(전무), 2014년 삼성물산 감사팀장을 지냈다. 지난해 삼성물산 하이테크팀장이 됐다.

정찬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인재관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생으로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전자로 입사해 2008년 삼성전자에서 상무에 올랐다. 

2010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인사팀장, 2012년 제일모직 인사지원팀장, 2014년 제일모직 전무를 거쳐 2015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사팀장이 됐다.

특히 건설부문에선 부사장 3명을 비롯해 전무 6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이 승진했으며 현장 및 영업에서 성과를 보인 이들이 주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이병수 건설부문 부사장은 해외 현장 운영·관리를 비롯해 수주 쪽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1959년생으로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9년 삼성물산 상무가 됐다. 

2013년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Riyadh Metro) 현장소장을 거쳐 2014년 삼성물산 전무가 됐으며 이후에도 삼성물산 Civil PM팀장, Civil 사업부장 등 현장을 주로 담당했다.

이번주 단행된 삼성물산 사장단 및 임원 인사는 지난해 19명 대비 2배 늘어난 규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