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여를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뜬 조권이 신곡발매를 앞두고 새출발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조권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16년여를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뜬 조권이 신곡발매를 앞두고 새출발 소감을 전했다. 

10일 뉴스엔에 따르면 조권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권은 "큐브와 계약하며 올해 첫 주자로 나설 줄은 생각도 못했다. JYP에서 큐브로 이적한 이슈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다"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 '새벽'에 대해 "옛 연인을 생각할 수 있는 가사에 추억을 떠올리며 부를 수 있는 노래"라면서 "새벽은 혼자만의 시간이다. 그 시간에 느꼈던 외로움, 쓸쓸함, 연예인으로 모든 스케쥴을 마치고 들어와 메이크업을 지울 때의 공허함 등을 노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JYP에서 큐브로의 이적에 관련해서는 "JYP에 계속 남을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큐브 뿐 아니라 다른 회사들과 미팅을 했다. 29살은 가장 생각이 많았던 한해였다"면서 "그런 와중에 큐브 회장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조권은 "(큐브로의 이적이) 나한테 어색하지 않았던게 2AM의 매니지먼트가 독특한 케이스였다. '이노래'로 데뷔할 때 소속은 JYP였지만 매니지먼트는 큐브에서 했다. 큐브 1호 가수가 2AM이다"라면서 "사실 나에게 어느 기획사에 소속됐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조권이라는 사람, 조권이라는 가수가 중요한 것이지 어디를 가든 나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큐브로 옮겼을때 전혀 어색함 없이 집으로 돌아온 느낌도 들었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조권이 선보일 신곡 '새벽'은 1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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