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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기업문화] (83) 한국애브비 "일·가정 균형 돕는 기업"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직원 복지 향상 힘써
<사진제공=한국애브비>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지난 2013년 애보트에서 분사돼 설립된 애브비는 복잡하고 심각한 질병들을 치료하는 선진적인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애보트의 'Abb'와 'Vie'를 조합해 만든 이름인 애브비의 첫 음절은 애브비와 애보트의 지속적인 연결을 상기시킨다.

두 번째 음절은 생명(life)을 의미하는 라틴어원 'vi'에서 온 것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의 삶을 개선 시키고자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애브비는 생물 의약품과 표적 의약품에 초점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 서고 있으며, 상당수 환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기업

한국에만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애브비는 ‘환자중심의 혁신, 빠르고 신속한 결단, 윤리적, 투명성, 인재개발, 그리고 존중’이라는 이념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워킹맘&워킹대디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애브비는 전 직원의 40%이상, 임원진의 50% 이상이 여성임을 고려해 자녀양육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기 위한 여러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워킹맘과 워킹대디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친근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애브비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은 사내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구성원과 경영진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문화를 토대로 구성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애브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두 시간 조기퇴근으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가족과 함께 과학 체험 활동을 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요리를 함께 하는 ‘패밀리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직원 심사단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직원에게 가족여행비를 지원하는 ‘우리 가족, 어디가?’, 간식을 선물하는 ‘애브비가 쏜다’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연말에는 1~2주간의 휴가를 제공해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학업 병행 또는 일하는 직장맘을 배려하는 탄력근무제와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 워킹대디의 경우 재충전 휴가 기간 동안 아이와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고,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도 더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신이나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직원들을 배려해 사내에 휴식과 모유 유축 등을 위한 공간 마련, 임산부 의자, 냉장고, 유축기, 쇼파 등 구비한 엄마의 방도 워킹맘 직원들을 위한 또 하나의 배려다. 

출산전후 기간(90일) 동안 임금의 100% 지급하고, 출산장려금(다자녀 출산장려),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입학선물과 자녀 학자금 보조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애브비>

◆회사와 직원이 함께 만들고 발전해나가는 근무 환경

한국애브비는 회사의 이익을 직원과 나누고 훌륭한 성과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성과보상제도와 직원 성장발전을 돕는 자기계발 지원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고 있다.

성과 연동 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매년 성과가 좋은 직원이나 팀에게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보내는 ‘올스타 어워즈(All Star Award)’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업무성과를 보이거나 잠재력이 있는 직원에게 대학원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서로 협력하며 일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유도를 위한 '칭찬합시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간의 감사의 메시지를 매월 취합, 공유해 사내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직원들이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 소통과 참여로 혁신을 도모하며, 이를 잘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사례들을 전직원 회의 때 시상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기업 내외부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팀(I AM 通通)’과, 혁신을 도모하는 ‘I-AM(Innovation Ambassador)’, 사회공헌 동호회 ‘따손’, 직원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커미티(Learning Man)’ 등 총 4개의 소그룹 모임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 훌륭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직원들이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부 직원 서베이에서 86%의 응답자가 기업 문화에 대해 만족도를 보였을 만큼 한국애브비에서는 직원들이 이런 제도들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사진제공=한국애브비>

◆'환자 중심' 혁신 철학으로 환자 건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진행

환자 중심의 혁신 철학을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애브비는 1년에 2번 근무일 중 하루를 정해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 건강관련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나눔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거동이 어려운 희귀난치병환자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 오랜 투병생활로 떨어진 자존감 회복을 돕는 팝아트 초상화 제작 봉사활동 및 김장봉사, 연탄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원의 건강도모와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Vie Walk)'도 진행하고 있다.

애브비워크는 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1만km이상이 되면, 회사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는 캠페인이다. 애브비 직원들은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를 돕는다 좋은 뜻을 새기면서 임직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물로 한국애브비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았고, GPTW Institute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워킹마더매거진에서 선전하는 '워킹맘을 위한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UNICEF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혁신대상 대한상의장상 수상,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 등 다양한 외부 수상 및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향후 한국애브비는 사내 건강 검진 프로그램 개선과, 정기적으로 사내 건강 강좌 개설해나가며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어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초청 프로그램을 늘려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 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오복음 기자  perpect_knight@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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