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 北,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단장 포함 대표단 5명 南에 통보 

북한이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을 이틀 앞둔 7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사회 문화] 

◆ 文 대통령, 영화 '1987' 깜짝 관람

<사진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CGV를 방문해 고(故) 박종철씨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 내외 양쪽에는 박종철씨의 형 종부씨와 배우 김윤석씨가 앉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우 문성근 씨 등이 동행했다.

영화를 본 후 무대에 오른 문 대통령은 "영화를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였다"면서 "민주화 투쟁 시기에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인데 오늘 이 영화는 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문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2) 할머니를 문병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강 장관에게 "왜 (화해치유) 재단을 안 없애느냐, 자꾸 (화해치유재단에 직원들을) 앉혀놓고 월급을 주니 돈이 자꾸 축나지 않느냐"고 지적했고, 이에 강 장관은 "그 돈으로 월급을 준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돈 문제는 할머니 마음에 들게 잘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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