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판문점 연락채널 정상화… 정부 "남북회담 실무 문제 협의"

북한이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재개통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판문점 채널은 앞서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 중단 이후 단절된 상태였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출연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서울시간 3시30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를 주셨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추협 출범… 내달 '신설합당'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언주·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바른정당의 오신환 원내대표, 정운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추협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어 2월 내에 신당을 만들어 양당의 흡수통합을 추진하는 등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신설 합당은 새로운 당을 만든 뒤 이 신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사실상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의원들의 당적도 그대로 승계되는데다 절차가 간소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영입인사 등 새로운 인물이 신당 창당과 동시에 합류하기에도 적합한 방식이라는 게 통추협의 설명이다.

[국제·안보]

◆트럼프 "나도 핵단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의 '핵 단추' 발언에 대해 자신이 훨씬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을 가지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김정은이 최근 들어 핵 버튼이 항상 자신의 책상 위에 있다고 밝혔다"며 "고갈되고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그의 정권의 누군가가 (김정은에게) 나에게도 핵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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