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임 원장으로 김학도(55·사진) 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선임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김학도 전 실장이 29일자로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에서 산업부에 이르기까지 에너지관리팀장, 전력산업과장, 자원개발총괄과장,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창의산업정책관 FTA(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 28일까지다.

김 원장은 내년 1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2018년 시무식과 겸해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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