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강원도 청년의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어, 재미있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행하고자 ‘강원 JOB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9일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강원 JOBs 프로젝트는 청년의 취·창업 등의 진로 설계를 위한 일 경험 지원, 문화예술을 통한 즐길 거리 만들기, 청년과의 소통을 위해 청년 네트워크 구성 등 청년이 갖는 다양한 어려움을 아우르고자 했다.

‘일 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조직에 취업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상담과 인터뷰를 통해 구직자 개인별 직무역량강화교육, 현장기반 직무교육, 기업 대표의 진로설계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 경험 지원사업에 총 27명을 모집해 25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후 4명이 취·창업 및 진학 예정이다.

총 21명이 취·창업에 성공함으로써 당초 목표(16명) 대비 131%를 달성했다.

강원도는 내년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강원JOBs 프로젝트의 소중한 실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여성·중장년·노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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