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 제5대 총장에 양상백 현 총장이 재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이사장 박동순)은 지난 27일 오후 법인이사회를 열고 부산디지털대학교 제5대 총장에 양상백 총장을 재선임했다.

양상백 총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부산디지털대는 미술치료학전공 동아리(아트테라피)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17 부산 자원봉사 어워드 '제 3회 한수원과 함께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부산디지털대 아트테라피 동아리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공모대전에서 선정됐다.

올해의 주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왕따,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우울증 급증 및 자살 등)의 심각성으로 인한 상담의 필요성이었다.

<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학교>

아트테라피 동아리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청소년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나를 위한 시간'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산 기장 장안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을 찾아가며, 타인에 대한 분노와 폭력적 성향을 해소하는 정서적 지지를 미술치료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서적인 부분의 분노와 인지적 부분의 우울감을 가진 자신의 상태와 문제를 고칠 수 있었고, 자존감이 낮아 문제 해결력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창조작업 과정을 통해 자기 존중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 졸업생 최고운 씨(미술치료학전공)는 "청소년들이 우리들에게 마음을 열어줘서 감사했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며 "학생들도 프로그램을 마치고 자신들의 심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자신들을 위해 함께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들을 전했다"고 말했다.

아트테라피 동아리가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했던 동아리 멤버들과 기장 장안중학교 학생들의 여행경비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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