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재인 대통령, 새해초 '신년인사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초 재계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 계획이라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년 초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며 "그때 재계 대표들도 함께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재계의 의견도 경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따라 내달 초 예정된 경제계의 '2018년 신년 인사회'엔 별도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文대통령, 베트남 부총리 접견

<사진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나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0분여 간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밍 부총리를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접견에는 밍 부총리 외 베트남 측 응웬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 응웬 티 응웻 응아 2017 APEC 사무국 고문, 닝 타잉 공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

청와대는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제42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관련 부처별 후속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또 5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제·안보]

◆북한병사·주민 잇단 귀순… 합참 "北 수색조, 접근에 경고사격"

합참은 “GP(비무장지대 소초) 경계병과 감시 장비 등으로 식별했다”라며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귀순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다”며 “귀순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는 합동조사팀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합참은 해당 북한군이 귀순한 뒤인 오전 9시24분쯤 군사분계선(MDL) 쪽으로 북한군 수색조가 접근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경고 방송을 한 뒤 경고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사회]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9명 사망

21일 오후 3시50분께 발생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로 오후 9시 30분 현재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화재가 난 건물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후 재개장한 곳으로, 유독성 연기를 마신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부 마감재가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성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재질로 인해 피해를 키웠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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