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MW>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BMW그룹은 2018년 말 공식 출시 예정인 BMW의 플래그십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 '뉴 X7'의 생산라인과 사전 제작 모델을 21일 공개했다.

BMW 뉴 X7은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총 5종의 BMW X 라인업 모델들과 함께 생산된다.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섯 번째 양산형 모델인 뉴 X7은 BMW X5, X6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작된다. 향후 양산형 모델을 위한 전문 인력들이 대거 투입될 계획이다.

전세계 BMW 그룹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턴버그 공장에는 약 9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매일 1400대 이상의 BMW X3, X4, X5 및 X6 모델이 생산된다. 이 중 약 70%의 물량이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수출된다.

X7은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 모델로 첫 공개된 바 있다. X시리즈 럭셔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뉴 X7은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로, 오는 2018년 말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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