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 사옥<제공=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용보증기금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마무리 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20일 업무보조직 신규채용에 대한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146개 기간제 근로자 일자리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7월 전담조직인 ‘일자리창출추진단’을 신설한 신보는 8월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

올 10월 기간제 근로자 146개 일자리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신보는 약 2달간의 전환절차를 거쳐 기존 직원 12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23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공개경쟁을 통한 신규채용을 진행했다.

신보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신보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는 근로자 대표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통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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