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효섭 블루홀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병관 국회의원, 정욱 넵튠 대표,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조현식 NHN 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이 국내 게임 5개사와 함께 스타트업 게임사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20일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넵튠, 블루홀, NHN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5개 기업과 '게임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5개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산업 생태계 복원에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또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해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5개 게임사는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평가료를 지원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보증지원과 함께 투자, 컨설팅, 기술이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판교테크노밸리가 지역구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1조, 세계 5위권의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성장률 둔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창업 활성화와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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