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규옥 이사장, 김봉근 노조위원장<제공=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는 19일 오후 1시30분 본사(부산 문현동 소재) 회의실에서 김규옥 이사장, 김봉근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단협 및 노사협의회 조인식'을 개최하고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단협 무교섭 타결로 기보는 노사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노사협력의 전통을 이어나가게 됐다.

노사는 무기계약직 및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확대, 4차산업혁명 관련 연수 강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기보는 올해 1월 김규옥 이사장 부임 이후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타운홀미팅, 노사공동 문화행사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8월), 노사한마음대회(9월), 노사한마음 공동선언(12월) 등을 통해 노사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실천하고 있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이번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것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 가능했으며,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봉근 노동조합 위원장도 “이번 무교섭 타결은 노사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기보 노사가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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