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4천평 규모 로스팅 공장 건립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이디야커피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과 동시에 로스팅 공장을 건립한다.

이디야커피는 경기도 평택에 로스팅 공장 건립을 위한 4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장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 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스틱 커피 '비니스트' 생산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또 전국 2200개 가맹점으로 물류 배송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디야커피는 상장 추진으로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가맹점주들로 하여금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가맹점 운영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