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오리온과 '초코파이 하우스' 연다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15일 오리온과 '초코파이 하우스'를 판교점 지하 1층에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빙그레와 '옐로우 카페' 열고 올해 초 광동제약과의 '비타민청춘카페 by 비타500'에 이은 3번째 협업이다. 

이번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 대표 브랜드 '초코파이 정(情)'을 재해석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매장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은 1974년 출시 후 국내서만 연간 4억5000만개를 판매하는 국내 파이 1위 브랜드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이 제안, 현대백화점과 함께 조성한 공간이다. 오리온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랩오'(Lab O) 수제 초코파이에서 고급 디저트로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주요 타깃층 20~30대 고객을 겨냥, 매장 오픈 기념으로 '초코파이 보이'를 개발하거나 '인증샷' 아이템 '초코파이 팝'을 메뉴에 추가하는 등 SNS상 입소문이 나도록 시각적 요소와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수제 초코파이와 푸딩·감자칩 등 초코파이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를 선보인다. 

100% 카카오 버터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마니에로 마시멜로 맛을 살린 '오리지널',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 크림을 넣은 '카카오', 단짠맛 최적 밸런스를 맞춘 '카라멜 솔트', 스트로베리 크림으로 상큼한 맛의 '레드벨벳'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매장 파티셰가 직접 만드는 '초코파이 팝'·'초코파이 핫푸딩'·'베리 스페셜'·'감자칩 스페셜' 등 4가지 특별 메뉴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