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년부터 '담배 판매 전면 중단'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창립 20주년인 내년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주년을 맞아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한 건강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과 달리 대형마트는 보루 단위 담배만 판매하는데 매출 비중이 0.1% 미만"이라며 "건강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조치"라고 했다. 

롯데마트는 '건강이 모든 것'(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모토 아래 건강식품 비중 확대 및 신상품 개발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초 한국인 식단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28개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계절별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