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SNK – VITAMIN센터는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7 도시樂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본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11월 18일부터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필수적 역량과 지식을 교육하는 SNK캠퍼스타운 프로 메이커 아카데미(Pro Maker Academy)를 진행한 바 있으며 2일 멘토링데이를 통해 본선 최종 18개의 진출팀을 선발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주니어부의 발표부터 시작된 본선 무대는 긴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행사장 내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제거 필터부터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음막, 청소년을 위한 가격비교 플랫폼, 편리와 위생을 생각한 새로운 형태의 종이컵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가운데 전통시장과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미래New’팀의 ‘쿠킹런’ 아이템이 주니어부 본선에서 최종 우승에 올랐다.

대학생 이상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일반부의 열기 또한 이에 못지 않았는데, 화장품 테스트 서비스, 프리미엄 주류 멤버심, 자동차 2차사고 방지 예방시스템, 종이나 앱 설치가 필요없는 스마트 번호표 시스템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 중에서 ‘유레카’ 팀의 ‘자동 위치조절 블라인드 손잡이’ 아이템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도시 樂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단순히 서로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쟁의 장의 범주를 넘어서 즐길 거리와 축제의 의미도 담았다.

전문 MC를 섭외해 대회 전반에 걸쳐 경직되지 않고 부드럽고 유쾌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게 했으며, 대회 시작 전과 쉬는 시간, 그리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에 밴드와 응원단이 공연하는 시간을 넣어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긴장을 풀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SNK-VITAMIN센터 김종하 센터장은 “이번 도시樂 경진대회가 향후 대한민국을 책임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의 연습의 장과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특화된 창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 더불어민주당 김빈 디지털대변인, 한국화장품 차상란 중국법인 대표, 광운대학교 장윤영 산학협력단장, SNK 협의체 공정식 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도시락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들을 축하했고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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