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개막하는 명품곶감의 향연 '곶감축제' 알리기에 분주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축제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감고을 충북 영동군은 명품곶감의 향연 ‘곶감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11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군은 곶감이라는 우수 먹을거리를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함께 축제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영동축제관광재단을 필두로, 곶감축제를 어느 해보다 더 달콤하고 풍성한 축제로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영동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따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군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재생과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소를 영동천 하상주차장으로 옮겼다.

영동곶감 나눠주기, 영동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이벤트와 감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한지LED 등 만들기 등 곶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군과 재단은 전국 최고 으뜸곶감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영동곶감의 풍미를 발산하고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주 행사장에 메인무대,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을 위한 대형 돔텐트 2동과 곶감 장비 전시, 추억의 먹을거리 제공 등을 위한 몽골텐트 15동을 설치하고 있으며 수시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감고을의 명품곶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길거리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곶감특화거리에도 부스를 차리고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읍내 진입도로,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축제를 알리는 가로기,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개막하는 명품곶감의 향연 '곶감축제' 알리기에 분주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축제관광재단>

지난 5일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안전사고 대응 계획, 안전요원 배치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축제 안전관리 체계를 다졌다.

오는 14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축제를 앞두고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지도로 영업장의 위생 청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명품 곶감을 녹여낸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영동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사로잡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사전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관광객들에게 감고을 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겨울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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