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이 7일 개최한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발표자가 화장품 글로벌 진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KTR은 7일 과천 본원 동해홀에서 KOTRA 및 대한화장품협회 등 전문가를 초청,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화장품 산업동향과 중국 시장변화 대응 및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규제 등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요 화장품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등 아세안 각국의 화장품 신고 및 등록 절차와 규정 등 해당지역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도 다뤄졌다.
 
세미나에서는 KOTRA 시장조사팀의 '한국 화장품 글로벌 진출 동향 및 향후 공략방안' 발표와 대한화장품협회 국제협력팀의 '유럽 및 아세안 화장품 관련 법규', 유럽 수출 컨설팅사 하우스 부띠끄의 '유럽 인허가 절차 및 요구 서류 안내'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KTR은 이날 베트남 화장품 신고절차 및 유라시아 EAC 인증 등 각국 화장품 수출 관련규정과 화장품 임상평가 및 정부의 기업 지원 사업 소개 등 화장품 수출 전략수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KTR은 '해외인증 집중 지원사업'과 '중국인증 집중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과 세계 각국 TBT(무역기술장벽) 대응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KTR 관계자는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업으로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출기업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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