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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넓히는 '티커머스업계'...내년 시장 '3조원대' 전망
<사진제공 = 롯데홈쇼핑>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티커머스업계가 덩치를 키우고 있다. 내년 티커머스 시장 규모는 취급고 3조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색 콘텐츠 확보로 질적인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티커머스는 TV 시청 중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다. 현재는 별도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독립형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엔 드라마 시청 도중 주인공 의상 등을 구매하는 연동형 서비스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티커머스업계 성장세는 취급고 1조8000억원대, 내년엔 예상 취급고 2조8000억원대다. 지난해 국내 티커머스 취급고는 9977억원이었다. 국내 티커머스업계는 홈쇼핑계열 5개사, 비홈쇼핑계열 5개사 모두 10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8월 서비스를 개시, 취급고 2500억원 가량의 업계 1위 KTH 'K쇼핑'은 올해 7월 자체 제작 방송센터를 열고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매출로 봐도 사업 초기 78억원 가량에서 4년만인 지난해 734억원으로 10배 가량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는 티커머스 사업 B쇼핑을 따로 자회사 SK스토아로 분사,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B쇼핑 지난해 취급고는 약 1500억원이다. 이번 분사 후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취급고 1453억원 가량인 신세계TV쇼핑도 올해 약 2배인 30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세계TV쇼핑도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티커머스 2.0시대를 선언, 데이터 영역에 상품 방송 화면을 추가로 보여주는 '다중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 선택폭을 강화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도 '쓱 링크'(SSG link)를 도입, 기존 6단계에서 연락처 입력이나 상품 링크 확인 단계를 없애 3단계로 결제 단계를 축소했다. 또한 '이마트 TV장보기' 코너도 신설, 이마트 신선식품 등 인기 상품으로 고객 붙들기에 나섰다. 

이달 5일엔 IPTV 주요 방송사 LG유플러스 21번에서 채널 방송을 개시했다. 신세계TV쇼핑은 공격적인 채널 투자로 기존 70번대 채널 대비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신세계TV쇼핑은 경쟁력을 위해 올해 10번 이내 앞자리수 채널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앞서 4월엔 KT 올레TV에서 한자리수 채널인 2번 론칭 후 스카이라이프 2번, HCN 4번으로 채널을 이동, 방송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티커머스 '롯데OneTV'는 지자체와 손잡고 상생도 실천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 방송을 콘텐츠 경쟁력을 위한 이색 콘텐츠, 특화 방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6일 예정된 '임금님표 이천쌀' 판매 방송처럼 '임금님표'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쇼호스트들이 임금과 궁녀로 변신, 콩트를 선보이는 식이다. 

이호영 기자  ehy47@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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