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기어때>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여기어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동참한다.  

여기어때는 5일 강원도와 올림픽 기간내 숙박예약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기어때 등 국내 숙박 예약 채널을 통한 사전예약 가능 기간은 최대 60일이다. 여기어때는 이 기간을 90일로 연장해 올림픽 기간 중 숙소를 예약하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여기어때와 강원도 간 협의에는 강릉과 속초, 원주 등 올림픽 경기장 반경 1시간 내 위치한 중소형호텔(모텔), 호텔, 펜션 등 1500여곳이 포함됐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찾을 하루 관람객은 평균 10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최근 불거진 이 지역 숙박시설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인한 객실 계약률 저조 등 공실사태 위기감이 고조된 강원지역 숙박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내년 1~2월 숙박난 해소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올림픽 기간내 해당지역 제휴점 대상 혜택과 사용자 프로모션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전세계인의 축제에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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