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추위를 피해 실내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레저업계는 실내에서 즐기는 체험형 어트랙션부터 밤샘 영화 패키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내세워 고객 발길을 잡고 있다. 

인사동 하나투어 SM면세점 지하 1층을 방문하면 ‘런닝맨’을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런닝맨 에피소드1-보물을 찾아라(런닝맨)’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직접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되어 지령을 받고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약 300평 공간에 12개 미션 스테이지로 구성된 ‘런닝맨’은 방사형 구조이며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250명 정도다.

‘런닝맨’ 체험방식은 간단하다. 제한시간 60분동안 R포인트를 가능한 많이 수집하면 된다. 방문객들은 체험관 입장 때 레드·블루·그린 중 하나의 소속팀을 골라 그에 해당하는 팔찌를 받게 된다.  이후 디지털 줄넘기, 이름표 떼기, 깜깜한 암흑미로, 거울미로 등 각기 다른 12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게임 포인트를 얻는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는 겨울을 맞아 온(溫) 유수풀, 노천 스파 등 따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이 곳에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 온도가 30℃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대표 놀이시설 3가지를 겨울에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1℃의 뜨끈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피트니스 시설이다. 아무리 뜨끈한 노천 스파라도 야외가 춥게 느껴진다면 실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에서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다이빙풀 등의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선보인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는 유스컬쳐(Street Youth Culture)를 기반으로 셀렉트샵을 운영하고 있다.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샵은 국내 로컬브랜드뿐 아니라 해외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뮤직 등 온라인에서 인기있는 70여개 브랜드와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온라인 최대 셀렉트숍 중 하나인 ‘10X10(텐바이텐)’과 자체 편집숍인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노우피크어패럴과 팀버랜드, 뉴에라 간판 브랜드들과 커버낫, 유니폼브릿지 등 온라인 강자 캐주얼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문화콘텐츠를 중시하는 중시하는 커먼그라운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뮤지션들과 함께 이곳 분위기에 맞는 콜라보레이션 작업과 비어 페스티벌,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트렌디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컬쳐 핫플레이스’의 역할을 수행한다. 

메가박스 동대문점은 새벽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문 상권 특성을 살려 2008년부터 ‘24시간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2년 5월에 론칭한 심야 영화 패키지 ‘무비 올나잇’은 2만1000원의 가격으로 영화 3편을 감상할 수 있어 올빼미족, 영화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비 올나잇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매주 금, 토 심야시간대(23~24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하는 국내 유일의 심야 영화 패키지다. 최신영화 연속상영 이외에도 로맨스, 공포, 배우 특집 패키지 등 다양한 기획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티켓패키지는 영화 3편과 올나잇콤보(팝콘, 생수)를 포함하며 입장과 퇴장이 자유로운 무비 올나잇 팔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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