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스릴러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오늘(29일) 개봉한 가운데 좀 더 재밌게 영화을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사진출처=영화 스틸컷>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추리 스릴러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오늘(29일) 개봉한 가운데 좀 더 재밌게 영화을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먼저 눈여겨 볼 점은 화려하고 섬세한 영상미다.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원작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전 세계 3대뿐인 65㎜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열차 크기의 세트와 초호화 내부 디자인, 초호화 식기구까지 재현하면서 1930년대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완벽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다음은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다. 극 중 등장하는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그간 자신이 지녔던 신념과 철칙이 흔들리는 상황과 맞닥뜨린다. 영화가 현 시대에 던지는 진중한 메시지 또한 극이 전달하는 재미 요소이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는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두고, 세계 최고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저마다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 중 범인을 밝혀내는 추릴 스릴러물이다. 캐네스 브래너와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세계적 배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9일 오후 2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예매율은 19.9%로 <꾼>에 이어 예매율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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