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ISA>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킹메일 유포·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요통신사업자·백신사와 여행사, 호스팅사 등 36개 민간기업 총 9200여명이 참여한다.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신고부터 공격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해킹공격 대응 전 과정에 걸친 훈련을 진행한다. 웹 모의침투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해킹메일 공격과 더불어 SNS 계정을 탈취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는 공격 시점과 방법을 사전에 예고하지 않고 실시해 기업 실전 대응 체계도 심도 있게 점검한다.

황보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 기기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 유지 등 기업과 개인 이용자들의 보안 생활화도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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