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사회봉사센터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나사렛대, 한세대와 함께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결대, 나사렛대, 한세대는 올해 4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합대학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연합봉사는 협력분야인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3개 대학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복지관 청소 및 교구 정리와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가한 성결대 임승진 학생(영어영문학과, 2학년)은 "오늘 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봉사에 앞서 연합대학과 복지관은 최덕묵 성결대 사회봉사센터장, 양현홍 나사렛대 사회봉사센터장, 김상철 한세대 사회봉사센터장, 유정환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공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각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결대, 나사렛대, 한세대는 오는 2018년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연합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3개 대학 학생 및 관계자 30명이 깜뽕츠낭 지역에 위치한 '꿈의 학교'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한편, 성결대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제8회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성결대 이민정책포럼은 성결대 행정학과 이민정책전공 석·박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국경을 넘는 인간의 이주에 따른 제반 현상에 대한 학문적 연구, 학술활동과 한국형 이민정책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회 개최하고 있는 자체 학술세미나다.

'새로운 관점! 국민이 공감하는 적극적 이민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윤동철 성결대 총장, 이필운 안양시장, 우기붕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강성환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동철 총장은 "200만 명이 넘는 체류 외국인과 4차 산업에 대한 기대 속에서 한국의 이민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새로운 관점에서 설계할 수 있는 포럼이 개최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성결대를 통해 우리 안양시에서 이민정책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이뤄져 자랑스럽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이민 정책의 현실을 명확히 진단하고 다양한 쟁점들이 실제적으로 접근돼 우리나라 이민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제1부 신진학자 세션은 박미정 건양사이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의 교육지원서비스 결정요인'을 주제로 황복선 성결대 박사과정이 발표하고 박규영 한국뉴욕주립대 교수가 토론했다.

제2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광선 성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과 타이완의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정책 비교연구'를 주제로 이혁승 안산온누리M센터 박사와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했고, '외국인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의 정책적 합의'를 주제로 이혜경 성결대 행정학박사의 발표와 이정주 서울여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제3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문원식 성결대 교수를 좌장으로 '편견의 사회심리학'에 대해 이영범 건국대 교수가 발표하고, 신상록 조선대 초빙교수, 정노화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센터장이 토론했고, '뉴노멀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이민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 이정주 교수, 최시인 서울여대 디지털거버넌스센터 부연구위원과 김승화 부연구위원의 발표, 강동관 IOM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정빈 성결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번 포럼에 앞서 성결대와 (재)한국이민재단은 이민정책 연구, 행정 및 교육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이민재단은 2004년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정부의 이민정책 제도 추진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성결대 대학원 행정학과 정규과정에 '이민정책전공'을 운영함과 더불어 다문화평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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