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직원이 전주시 양현고등학교에 방문해 '예비 대학생‧사회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점수)은 수능을 마친 도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 금융교육은 전국민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금감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금융교육의 일환이다. 금감원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손을 잡고 추진했다. 예비 대학생·사회인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금융거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될 만한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교육은 '예비 대학생·사회인을 위한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이날부터 한달간 양현고에서부터, 도내 20개 고등학교, 총 3020명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금감원 전북지원 소속 직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동영상을 포함, 사례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예비 대학생·사회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예‧적금 △보험가입 △신용카드‧대출 이용 등의 금융거래 및 신용관리 방법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점수 전북지원장은 "금번 금융교육은 곧 사회인이 되는 학생들이 합리적 금융활동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워, 청년 신용불량, 대학생 금융사기 등 곤란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전북지원은 도내 다양한 금융교육 수요에 대응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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