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총 9개국 14명의 공무원이 지난 22일 학교에 방문에 한국의 지방정부 및 지방행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사이버외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최창수 교수의 강의를 수강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공무원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지방행정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해당 공무원들은 '한국 지방정부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면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와 운영에 관한 기초적 지식과 주요 사례들을 중심으로 토론 형식의 수업을 수강했다. 강의 후에는 실제로 강의 촬영이 이뤄지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2월 3일까지 워크숍과 세미나, 특강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행정 체제를 배우고, 각국의 지방행정 및 성공 사례를 발표하면서 상호간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대 금융회계학부는 지난 21일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예금보험공사,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이하 청교협)와 함께 금융뮤지컬을 개최했다.

'미스 e의 시크릿 머니' 뮤지컬은 사이버외대 금융회계학부가 운영 중인 금융교육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작품은 예비 사회초년생이 올바른 경제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금융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지난 17일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수료증 과정을 개설한 미국 오하이오대학교(Ohio University)와 MOU를 체결했다.

사이버한국외대와 오하이오대학교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순차적으로 Business English 및 TESOL/TEYL 공동 수료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양 교는 졸업생들이 오하이오대학교로 석사 진학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영어학부 조기석 교수는 오하이오대학교에서 열린 콜로퀴엄에서 특강을 진행했으며, 미국 MIT 공과대학 언어학과 석좌교수이자 변형생성문법의 창시자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교수가 1977년에 만든 X-bar Theory(문장을 형성하는 핵계층이론)의 한계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교수는 또한 직접 창안한 새로운 문장생성이론인 Syntactic Tier and Lexical Tier Theory(통사층과 어휘층 이론)를 소개했다. 이 이론은, 한국에서 여러 번 소개된 이론이지만, 미국에서는 첫 선을 보인 것으로, 현지 교수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기석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양 교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술·정보, 물적·인적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윤호숙 교수.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편, 사이버외대 윤호숙 교수(입학학생처장)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에서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어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신문사와 한국청소년본부가 주최한 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은 교육부문, 문화부문, 청소년지도자부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윤호숙 교수는 일본 문부성 초청 유학으로 히로시마국립대학 일본어교육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발전기획위원회 위원장, 한국고등학교 일본어교과서 검정위원, 일본 오사카경제법과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경외대 국제일본학연구소 편집위원과 하쿠호재단 펠로우쉽 초청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이러닝 일본어교육'에 관해 연구를 수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교수는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우리의 미래 또한 밝다. 그리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바로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청소년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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