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이 스튜핏 투성이의 영수증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26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신청한 의뢰자는 4200만원의 빚이 있는 직장인이었다. 월급 190만원이 모두 빚으로 나가는 그는 사채는 물론 개인회생을 진행중인 대왕 스튜핏 영수증이어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2년 안에 빚을 모두 갚고 반려견 2마리와 전세를 살수 있을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이분 제 20대보다 윗길이에요"라며 "손이 손이 이렇게 클 수가 없다"며 걱정을 보냈다.

이에 김생민은 "우리의 큰 틀은 긍정 또 긍정이다"라며 "여기로 사연을 보낸 것은 용기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된 영수증은 한숨의 연속이었다. 500만원 이상의 지출이 있는 영수증에 모두 기함을 했다. 특히, 삼겹살 약속에 조각 케익을 사 들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는가 하면, 외박하려고 다음날 입을 원피스를 56,000원에 구입하는 등 콸콸콸 쏟아지는 소비 패턴으로 김생민은 "정신 못차렸다 스튜핏"을 보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진 영수증도 전광석화 같은 카드 기술을 발휘해 소비를 이어가자 모두들 어이없이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김생민은 "소액결제가 아니고 대액결제입니다", "너나 잘해 더블 스튜핏", "겉멋 스튜핏"과 함께 필라테스 양말 구매에 맨발을 권하는 등 이어지는 소비에 걱정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숙은 "제가 1억 빚이 있을 때 더 돈을 많이 썼다. 빚이 1억이나 1억 20만원이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빚이 빚을 부르므로 빚 차단을 우선 주문했다.

김생민은 이마 내천(川)자를 그리며 영수증에 엄벌을 내렸다. 김생민은 "월마다 90만원의 부가수입을 창출하라"면서 주말을 활용한 아르바이트를 권했다. 이어 "영수증 1회를 지인들과 시청하고 저 사람이 나라고 커밍 아웃하라"고 진단했다.

한편, 정규 편성을 맞아 새 코너들이 신설된 ‘김생민의 영수증’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스페셜은 수요일 밤 11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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