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전대신중·고등학교가 24일 '학생 창업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하고 대신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 교수)은 24일 오후 대학 내 컨벤션홀에서 대전대신중학교(교장 강정헌), 대전대신고등학교(교장 김영노)와 ‘교육활동 연계를 통한 학생 창업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하고 대신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협약식에는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과 대신고 김영노 교장, 대신중 김신정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과 교환이 이뤄졌다.

이 협약은 한밭대, 대신중, 대신고 등 3개 학교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3개 학교는 ▲창의인성 교육·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학생의 창업 현장 참여를 통한 도전적 진로탐색문화 조성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인력·정보의 상호교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를 통한 학생의 기업가정신·창업역량 강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후 진행된 창업특강에서는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오는 미래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한밭대 자작자동차 동아리활동을 통한 창업사례, 창업동아리 출신 청년창업가의 창업사례와 아이템 소개 등이 이어져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립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대전대신중·고등학교는 24일 '교육활동 연계를 통한 학생 창업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우용 단장, 김영노 교장, 김신정 교감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비즈쿨과의 창업지원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밭대는 창업선도대학에 지정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연계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대전·세종·충남 DT창의창업캠프 등을 통해 대신고를 비롯한 초·중·고생의 창의인성교육과 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서 왔다.

대신고는 지난 2015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돼 창업·경제교육, 청년창업가 특강,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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