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 점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한화이글스 이창열 선수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도 그의 말을 믿어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한화이글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일본에서 한 점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한화이글스 이창열 선수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도 그의 말을 믿어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노컷뉴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22일 미야자키 경찰이 여성의 몸을 만진 이창열을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창열은 지난 2일 대형 쇼핑몰에서 여성 점원을 억지로 껴안는 등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 CCTV 화면을 확인한 뒤 이창열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은 한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재 정확한 진상을 파악중"이며 "언제 사건이 벌어졌는지, 이창열이 맞는지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측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창열을 억울함을 호소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추행으로 신고한 일본 여성은 이창열을 가해자로 특정하지 않고 인상 착의 등을 확인한 뒤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팬들은 이창열의 소식에 "캉* 대형 마트에서 동료랑 가서 종업원읠 껴앉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불가능히다" "90%이상 하닐 듯" "kych**** 혼자간게아니라 동료들과 같이갔다면 동료들 증언도 있을거아니냐? 괜히 선수하나 죽이지말고 동료선수들 확실한증언해라" "샤* 이창열이 cctv증거가 있다는 말에도 극구부인하는걸보면 아마 다른 미래없는 양아치가 추행했는데 이창열과 인상착의가 비슷하지 않았을까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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