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17년 임도시설사업 발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임도시설 발전 워크숍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관리와 임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도시설 기술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17년 임도시설사업 발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기술교류를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3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은 22일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시상한다.

앞서 산림청은 전국에서 응모한 30건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19건, 현장심사로 14건을 선발했다.

이날 지자체·기관별로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분야 교수, 기술사, 담당 공무원 등 6명의 전문가가 재해안정성, 임도 활용도 등을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산림청장상 6점, 특별상 2점을 선정한다.

산림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17년 임도시설사업 발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앞 왼쪽 열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 중 지방자치단체 민유임도 분야에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충청남도 서천군, 전라북도 정읍시, 경상북도 환경연구원이 참여한다.

지방산림청 국유임도 분야에는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과리소,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등이 발표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종 산림사업 수행 시 적용되는 ‘산림사업 통합품셈 및 관리규정’과 임도시설을 이용한 산림휴양·레포츠 등 ‘테마임도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관리와 임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도시설 기술교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산림 사업의 시급성·경제성을 고려, 경제림단지를 중심으로 임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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