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지원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세진플러스와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만나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4-4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4 프로젝트는 4시간 근무, 4시간 예술활동을 통해 자기개발을 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희로애락'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 '러브 액츄얼리' 3번의 정기공연을 진행했고, 올해는 'Dreamer'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Dreamer'는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김현주, 신우철, 조병필씨와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함께 만든 공연으로,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2005년 1월,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자'는 모토 아래 창단된 우리나라 대표 시민극단이다.

관객으로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참여형 극단으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시니어, 장애인, 새터민 모두에게 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reamer'는 제목 그대로 꿈꾸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현주,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병필, 배우를 꿈꾸는 우철의 이야기를 하나의 뮤지컬에 담았다. 

극단 날으는자동차의 우승주 단장은 "4-4 프로젝트의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낀 사람들이 늘어 고정적인 팬들이 생기고 있다"며 "실제로 우리 스탭들도 이 공연을 가장 뿌듯해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한 세진플러스는 2015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융복합 협업사업에서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뮤지컬을 활용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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