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필로시스는 자사의 혈당측정기인 Gmate Smart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아이폰 8(iPhone 8)에서도 완벽히 작동한다고 22일 밝혔다.

Gmate Smart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선두업체인 애플의 최신 기종에서도 성공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필로시스가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던 Gmate Smart의 국내 매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인환 필로시스 대표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아이폰8에서도 필로시스의 Gmate Smart가 완벽히 작동한다는 것은 우리 혈당측정기의 탁월한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필로시스가 다양한 국가 및 업체들의 요구사항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필로시스는 올해 UAE, 이라크, 이란, 인도의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사들과 향후 3년간 2000만불 규모의 혈당 측정기 및 스트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8월 AACC 및 FIME 전시회를 통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W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보험시장의 선두업체인 N사와도 계약협의 중이다.

필로시스는 지난 10월 폴란드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B사와 3년 간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동유럽 국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기종과의 호환성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코디엠은 혈당 측정 관련 필로시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2월 20억원 규모의 필로시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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