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YWCA>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YWCA(회장 조종남)가 창립 9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시민, 젠더폭력을 말하다'를 주제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많은 여성들이 젠더폭력의 피해와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는데. 성폭력, 가정폭력과 같은 전통적인 여성폭력 이외에 스토킹, 데이트폭력, 사이버성폭력, 학내 성폭력 등 신종 여성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느끼는 젠더폭력 위협의 체감도는 매우 높다.

하지만 현재 국회에 발의된 젠더폭력 관련 법률 다수가 계류 중인 상황으로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과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젠더폭력이 단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성별의 차이가 차별과 혐오로 귀결되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울YWCA는 '젠더폭력'의 심각성과 법제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젠더폭력 근절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시민토론회는 여성시민활동가와 시민 95명이 함께하며, 참가신청은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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