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번째 부터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타나찻 포차나(Tanachat Pochana) '엔서브 파워' 회장<사진출처=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뉴스투데이 민철 기자]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이 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한전산업개발’이 방콕에서 열린 ‘제3회 엔지니어링 엑스포 2017’에서 태국 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엔서브 파워(Enserv Power)’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태국 및 인근 국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EPC) 부문 파트너로서 공식적인 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태양광, 풍력 발전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 공조할 계획이다. 

‘엔서브 파워’는 펫차부리(Phetburi), 차암(Cha-Am) 등에 총 257.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태국 굴지의 에너지 전문 그룹 ‘엔서브 그룹’(Enserv Group)의 계열사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등 동남아시아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아가겠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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