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건일제약이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도입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수메가의 발매 시작을 알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효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순준 고려대 의대 교수와 김원 경희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홍순준 교수의 ‘Tx Strategies for atherogenic dyslipidemia and managing residual risk’, 김원 교수의 ‘로수메가 국내 3상 임상(ROMANTIC study)결과’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로수메가 효과 발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로수메가연질캡슐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TC, TG, VLDL-C, Apo-B를 포함한 Non-HDL-C에 대해 지질 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또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코팅 특허 기술(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을 적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함으로써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상호 간 수분, 공기 등 노출 및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건일제약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로수메가연질캡슐의 발매는 복합성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 환자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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