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J 오쇼핑 >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블랙슈트'의 막방으로 홈쇼핑을 선택해 완판남에 등극했다.

20일 슈퍼주니어는 CJ 오쇼핑 채널에 출연, 정규 8집 '플레이' 20만장 판매 돌파 기념으로 홈쇼핑에 출연해 '블랙슈트' 대신 '블랙패딩'을 판매했다.

이날 이특은 "말 그대로 20만장 판매 공약이었기 때문에 출연료는 없었다"라면서 "실제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정도로 어리둥절하다.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진행을 잘하는 이특은 쇼호스트, 신동이 전화 상담, 김희철이 인터넷 상담, 예성 은혁 동해는 모델로 나섰다.

홈쇼핑을 에능화 시킨 장본인은 바로 김희철과 신동이었다. 김희철은 민경훈, 김장훈, 조용필 성대모사를 하는가하면, 상대적으로 매진이 늦게 되는 컬러를 소개하면서 3행시를 하는등 쉼없이 애드립을 선사했다. 신동은 평소 모델들이 잘 입지 않는 110 사이즈를 입으면서 구매 욕구를 올렸다. 특히 'VJ 특공대' 성우 성대모사로 주문을 폭주케 만들었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완판 공약이었던 '비처럼 가지마요'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역대급 예능돌 슈퍼주니어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홈쇼핑에서도 한편의 예능을 보는 것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며, 전무후무한 예능돌 입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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