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코레일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경강선 KTX 운행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서울역 경의선전철 타는 곳이 서울역 광장 북쪽에 위치한 구(舊)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 부근으로 변경된다고 20일 밝혔다. 

또 선로 이설공사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의선 전철이 신촌역까지만 운행한다. 나흘 동안 문산 방면에서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된다.

이번 이설공사가 마무리 되면 평창올림픽의 주요 운송수단이 될 경강선 KTX의 선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 경의선 전철 타는 곳에서 1·4호선 및 버스 타는 곳까지 거리가 단축돼 환승하기가 한층 편해진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를 빠르게 시행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엘리베이터 등 이용편의설비를 보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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