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영동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릉영동대학교 사회복지과(학과장 김종상)가 지난 17일 오전 11시 교내 예지인1관 세미나실에서 '제9회 사회복지사 윤리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인숙 총장, 조규환 강릉시 복지정책국장, 최승준 강릉시립복지원 원장, 김선기 강릉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해룡 평안의집 관장, 오종관 사임당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대학 교직원, 사회복지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강릉영동대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사회와 인간을 변화시키는 전문가이기에 사회복지사로서의 윤리 및 가치정립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사회복지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열성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참된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정체성, 가치정립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사 윤리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인숙 총장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에서처럼 예비사회복지사 여러분들도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사회정의와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강릉영동대학교>

한편, 강릉영동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 모스크바시에 위치한 3대 체스 특성화 대학중 하나인 Russia State Social University(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를 방문해 마인드스포츠학의 전략학과 개발 및 국제화 노력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교는 교수교류, 학생교류, 교육프로그램 교환, 국제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을 10년 이상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강릉영동대 관계자는 "마인드스포츠란 몸으로 하는 피지컬스포츠에 대비되는 두뇌 스포츠로 정신력을 키우는 운동"이라며 "대한체스연맹이 주관이 돼 강릉영동대학교와 손잡고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를 5회 동안 개최하고, 세계 청소년의 정신력 향상과 대한민국의 국민적 공감노력이 5년간 지속된결과가 이번 협약체결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우수체스선수와 초·중·고, 대학 체스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 체스교육교류의 물꼬를 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강릉영동대학교는 한국 바둑을 세계 188개국에 심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체스와의 교환방법을 선택하고, 국제마인드스포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면서 "한국바둑을 사랑하고 키우겠다는 현인숙 총장의 마음이 체스-바둑교환 사업으로 구체화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바둑 종주국의 자존심을 되찾고 세계인이 즐겨 한국 바둑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라며 "한중일 바둑문화를 한국바둑교육 프로그램으로 독보성을 확보한다는 구상 아래 한국바둑교수법(SKGE Program)을 세계에 심는 과정에서, 188개국의 체스회원국부터 우선적으로 한국바둑을 심는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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