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가 Mnet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이번 AMAs 생중계는 국내 최초로 김구라, 음악평론가 임진모,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방송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20일 OSEN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초청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로스엔젤레스 지역 방송 KTLA5 모닝 뉴스에 출연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갖는 무대인 만큼 (AMAs에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 AMAs에서는 브루노 마스가 여덞개 부문에 수상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이 외에도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가 다섯개 부문, 에드 시런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국내 최초로 생중계되는 만큼 김구라·임진모·안현모의 입담과 해설로 미국 팝 음악계를 흐름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특별 공연에서 이번앨범의 타이틀곡 'DNA'를 라이브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킬리 클락슨, 셀레나 고메즈, 다이아나 로스, 이매진 드래곤스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이날 밤 10시 55분 Mnet에서 재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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