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촌봉사단이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군 우정리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경영기획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이 지난 17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경기도 연천군 우정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영기획부문 직원들은 지난해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우정리 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 활동하면서 영농철 일손돕기, 농산물 공동구매, 마을 대청소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왔다.

직원들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농가를 방문해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마을의 대표 작물인 콩 수확과 고추밭 비닐걷기, 마을 정화활동 등을 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박학수 경영지원부장은 "농촌인구 초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진 현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우리나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00조원 이상인 만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토록 농협이 앞장서고 자매마을과의 교류도 더욱 활발히 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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