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파트너 서비스 ‘다문화가족 회화’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소통 기회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파파고가 선보이는 11번째 파트너 서비스인 ‘다문화가족 회화’는 지난 7월 네이버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다문화가족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체결한 공동 협력의 결과물이다. 파파고는 지난 2월부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실생활 속 회화 표현들을 제공, 내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회화’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회화 및 한국사회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회화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공서비스 및 지역생활정보 관련 용어뿐 아니라 임신·출산·육아 관련 회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회화 표현들도 함께 제공한다.

김준석 파파고 리더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번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노력과 더불어, 상황별로 적합한 외국어 표현들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백화점 면세점 편의점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상황별 파트너 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파고 파트너 회화는 앱 내 설정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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