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 지진 발언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류여해 '포항 지진,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경고' 논란, 문재인 대통령 잡는 선무당 등장한 셈이고 지진 당일 '사랑해요 김정숙' 이벤트 보단 백배천배 이성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 생일 이벤트보단 양반이고 은유법의 걸작이다. 문재인 대통령님 저와 함께 '힘내세요 포항' 범국민 트윗운동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여해 의원은 포항 지진 발언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 최고위원 발언을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저를 비난하는 분들이 많네요"라면서 "마치 제가 포항 지진을 ‘천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처럼 왜곡하여 그렇지 않아도 지진으로 힘들어하시는 포항 주민의 민심을 자극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제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가짜뉴스의 전형이고, 그 가짜뉴스에 당내 일부 인사까지 영향을 받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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