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17일 오후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대전도시철도공사·IBK자산운용㈜·대전시민햇빛발전소㈜·보성파워텍㈜ 등 5개 기관과 대전시민들이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대전시민햇빛발전소'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본부장 신인식)는 17일 오후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대전도시철도공사·IBK자산운용㈜·대전시민햇빛발전소㈜·보성파워텍㈜ 등 5개 기관과 대전시민들이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대전시민햇빛발전소’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민햇빛발전소’는 대전시민이 출자한 100억 원 내외의 펀드기금으로, 대전시 유휴부지에 설비용량 약 5.0㎿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6300㎿h(4인 가구, 약 7만세대가 1개월간 사용하는 전력 공급)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판매로 얻는 잠정 13억 원 내외의 매출 수익을 시민투자자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2018년 3월 이내에 햇빛발전소 착공·시민펀드를 발매할 계획으로, 대전지역 금융기관 중 NH농협은행에서 대전햇빛발전 시민펀드 모집과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펀드규모가 300억 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시민참여 햇빛발전 사업에 전국적으로 관심이 큰 만큼 지자체와 금융기관 협약에 따른 새로운 사업영역이 개척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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