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 착수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우리은행이 임원후보추천위를 열어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과 선정방법 등을 논의했다.

17일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는 그동안 헤드헌터사를 통해 현 우리은행의 상황을 충분히 인식해 신속히 조직 안정 및 지속성장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경영능력과 덕망을 갖춘 은행장 후보군을 물색했다고 밝혔다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논란 불식을 위해서 공모절차도 생략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한 번 더 열어 후보군을 압축해 선정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다음주초 공표한다.

향후 면접 대상자 선정 등 임원후보추천위 결정 사항들은 즉시 공표돼 불필요한 오해도 줄이며 임원후보추천위원들은 후보자나 언론과의 개별 접촉도 일체 금한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 관계자는 “우리은행장 선임 관련, 우리은행의 역량을 신속히 끌어올려 지속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기업가치를 충분히 높이는 경영능력과 경험 그리고 덕망을 갖춘 리더를 찾는데 중점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