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강원도 자원봉사자에게 자율적인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올림픽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2018 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까지 통역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외국어 학습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기간은 온라인 학습으로 대체해 길 안내에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해당 언어로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오프라인 교육의 시간적, 장소적 제약을 보완해 접근성이 쉬운 PC, 모바일 버전으로 동시 제공되며 길 안내, 식당 안내, 관광지 안내 등 장소별로 외국인 관광객 안내에 유용한 실용회화 자료와 외국인 강사의 역할극 영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올림픽 자원봉사자 홈페이지(www.oiv.kr)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윤순 강릉시 올림픽운영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므로 온라인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안내에 필요한 학습이 충분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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