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가하는 특별 직장교육을 열고 분위기 일신을 통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가하는 특별 직장교육을 열고 분위기 일신을 통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우리는 현재 내년도 예산확보, 동절기 대비 등 산적한 현안사업을 마주보고 있다”며 “오늘은 여러분과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나와 우리의 각오를 다지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내년 업무 준비와 2019년 국비 확보 사전준비, 또 내년 민선 7기 출범 대비 등 할 일이 상당히 많은 시기”라며 “비록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 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여러분과 힘을 합치고 기세를 모아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출발하는 것이 어떤가”라며 “상황의 지배를 받는 게 아니라 헤쳐 나가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이날 이 권한대행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방선거철은 의도에 관계없이 공직자가 정치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때”라며 “그러기에 우리가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무겁게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가하는 특별 직장교육을 열고 분위기 일신을 통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반면 이 권한대행은 “이에 억눌려 행정을 처리함에 있어 자기 소신을 굽히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균형을 강조했다.

또 인사와 관련해 이 권한대행은 실·국장과의 조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 근무평정 등 인사에 관해서는 실·국장의 의견을 수용하고 충분히 숙의할 것”이라며 “여러분은 실·국장과 함께 업무해 전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이 권한대행은 공직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음주운전, 성추행, 뇌물 등의 비위를 경계하라고 특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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